밤사이 전국으로 확대한 비는 국지적으로 다소 요란하게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낮 동안 열기가 쌓이며 대기가 불안정해진 데다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수증기가 유입돼 밤사이에는 본격적인 비구름대가 내륙 곳곳에서 다소 강한 비구름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<br /> <br />기상청은 시간당 3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구름이 내륙과 남해안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한 비를 뿌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우진규/YTN 재난자문위원·기상청통보관 : 이번 비는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비구름대가 다소 빠르게 이동하지만 시간당 20~30mm의 다소 강한 비가 동반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반면 메마른 날씨로 최근 기상 가뭄이 나타나고 있는 강릉 등 영동 지방은 비의 양이 5mm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여 건조함을 완전히 해소하긴 힘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우진규/YTN 재난자문위원·기상청통보관 : 최근 3개월 동안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평년 대비 약 35% 가량의 적은 비가 내렸습니다. 이번 비도 약 5mm 안팎의 다소 적은 비가 예상돼 가뭄 해갈에는 도움을 주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이번 비가 지난 뒤에는 다시 33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계절의 시계도 늦은 여름에 맞춰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주 후반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 일부 내륙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, 동해안에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과 먼 남쪽 해상의 열대저압부의 발생에 따라 한반도 날씨 변화가 무척 커질 수 있다며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신수정 <br />자막뉴스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90102555728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